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 평생교육원 내 장례지도사교육원(원장 전해명)을 개소한다. 성의교정은 서울시로부터 장례지도사 과정 교육기관 인가를 받아 29일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성의교정은 전문성과 직업윤리성을 지닌 장례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가톨릭장례지도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3년 이상 경험을 지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6시간 과정, 민간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50시간 과정, 신규자를 위한 300시간 표준교육과정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29일부터 6시간 과정이 시작되며 10월 8일에 50시간 과정이 7주의 과정으로 개강된다. 300시간 표준교육과정은 2013년도 1월부터 연 3회 과정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세부 내용은 공중보건, 위생관리, 장례상담, 장사행정, 장사법규 등 주요 8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인문사회의학과 최보문 교수,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 해부학교실 한승호 교수 등 전임교원 3명과 19명의 외래교원이 교육을 전담한다. 또한 장례지도사교육원장에는 외과학교실 전해명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생들은 과정 수료 후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신청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홈페이지(http://songeui.catholic.ac.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2258-7428~9)도 가능하다. 등록비는 6시간 과정이 4만 원, 50시간 과정이 30만 원이며 300시간 과정은 99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