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카리타스봉사단(지도 김봉술 신부, 단장 변효석)은 14일 전주교구 월명동성당 일원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재난 안전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으로 복구활동은 시작됐지만 꾸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전주카리타스봉사단장 변효석(루도비코·59·전주 우전본당)씨는 “우리도 언제든 이런 재난을 겪을 수 있다”며 “우리 신앙공동체가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도움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가 접수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이재민 111명, 주택과 공장침수 1989개소, 자동차 870여 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지만 나운동, 월명동, 소룡동본당 신자들 가정과 영업장에 수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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