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성모재가노인복지원(원장 홍영희 수녀)은 14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영산로 10번길 21 현지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성모재가노인복지원・요양원 증축 축복식을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광주대교구 사제들과 정종득 목포시장, 성모재가노인복지원 후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와 같은 시설을 운영하는 목적은 병약하신 어르신들이 희망과 기쁨으로 살아가시도록 보살펴드리기 위함”이라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어르신들과 더불어 우리 모두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자”고 격려했다.
성모승천봉헌자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성모재가노인복지원은 1997년 설립됐으며, 혼자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기 힘든 재가노인, 심신 기능의 장애로 사회적 접촉이 결여된 무의탁 노인,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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