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돕기 위한 숲속음악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라파엘클리닉 재건축 비용에 기부하기로 했다.
라파엘클리닉 건물 마련을 위한 기금 모으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25일 오후 7시30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허브나라농원 야외공연장 별빛무대에서 열린다.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 4월 서울대 가톨릭교수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중심이 돼 시작한 무료 진료소로 그동안 마땅한 진료소가 없어 1998년부터 서울 혜화동 동성고 강당 4층 복도를 빌려 진료를 해왔다. 최근 서울대교구의 도움으로 서울 성북구 내에 건물을 마련했으나 해당 건물이 일반 상가 건물이라 진료소 용도에 맞게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이문세씨가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숲속음악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전석 7만 원.
※예매 및 문의 033-335-2902, www.herb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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