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총무=송열섭 신부)가 출간한 가정사목위 자료집 제2집 「95년 가정성시간-주여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가 발간 보름여만에 2만부가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례 안내서나 교육 자료집은 잘 읽혀지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보르만에 1판3쇄 총 3만부가 인쇄된 「가정 성시간」은 전국 각 본당에서 들어오는 단체 주문은 물론, 개별적으로 책자를 주문하는 신자수가 늘고 있어 당분간 판매 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정 성시간」이 이같이 다량 판매되는 것에 출판 관계자들은 『생명운동과 가정 성화에 대한 그간 한국 천주교회의 꾸준한 교육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겠지만 탄탄한 내용 구성과 깔끔한 편집이 신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교회 서적도 내용과 편집이 알차면 크게 사랑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월별 가정 성시간 예식 안내와 함께 가정 교리 문항집, 가정찬미곡, 자연법적 가족계획 상담안내, 전국 생명수호단체 주소록 등이 수록돼 있는 「가정 성시간」은 정가 5백원으로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02-466-0235)에서 주문, 판매하고 있다.
한편,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는 「가정 성시간」예식의 정착회는「가정 성시간 책자 홍보를 위해 포스터 3천부를 제작, 전국 각 본당과 교회 기관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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