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본당주임 정환국 신부가 2월 5일 36년 사목생활을 마감하는 은퇴미사를 봉헌하고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함경북도 경흥에서 1929년 3월 23일 출생한 정신부는 성신대학을 졸업하고 56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왜관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동래 삼랑진 울산 괴정본당 주임을 지냈다. 또한 75년부터 9년간 교구 관리국장으로 있으며 교구행정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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