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시인 구상(요한ㆍ77) 선생이 수필집「우리 삶, 마음의 눈이 떠야」(세명서관 발행)를 펴 냈다. 투철한 존재인식과 역사 의식의 독자적인 시세계를 구축해온 원로 구상시인은 이 책에서 『세상 사물의 본질적인 것은 육안으로 안보인다』는 생떽
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여우의 말처럽 「마음의 눈」을 통해 나타나는 세상올 보여주고있다.
모두 6개 부분으로 나눠진 이 책은 제1,2부에서는 지난 1991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경 제신문에 「침언부어(沈言浮語)라는 제목으로 연채됐던 칼럽이고 제4부는 추억과 인연의 편린들, 제5부는 「현대시」에 연재한 동서양의 고전시들을 쉽게 감상, 해설한 것이며 제6부는 최근 들어 발표된 논문과 논설의 일부이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