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새 장을 연 KBS「열린음악회」가 95년 가톨릭 언론문화상 가요대상 공로상에 선정됐다.
「열린음악회」는 대중가요 가수와 성악가가 같은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고 아버지와 딸이 함께 동요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고 세대간, 쟝르간의 벽을 허무는데 일조해 왔다.
이 음악회를 선정한 가톨릭 문화선양회 노병해 회장은『열린음악회가 대중문화가운데 인간의 미음속에 평화를 심어주고 기쁨과 희망을 주는 문화창달에 이바지 해온 점을 높이사 시상하게 됬다』고 밝히고『이것을 계기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30대 이후의 대중들은 따라부를 수 조차 없는 가요가 중심인 음악프로그램 편성에서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낸「열린음악회」는 건전한 프로그램이 재미없다(?)는 일반적 인식을 뒤엎고 음악프로그래의 질을 한수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린음악회」책임 프로듀서인 서태룡씨는『올해는특히 해외 교포 위문 공연 등 많은 계획을 갖고 좀 더 양질의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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