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욱더 좋은 신문을 만들라는 격려로 알아 듣겠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장애인들의 귄익과 인권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할 것입니다』
제7회 가톨릭 언론대상을 수상한 장애인 복지신문사 발행인 조근태 편집국장의 수상소감이다. 지난 1989년 4월 7일 창간된 이 신문은 그동안 줄곧 이 땅의 소외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조근태 편집국장은『우리 나라에서 이런 종류의 신문이 처음 발행되는 것이라 6년간 발행을 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그렇지만 이 신문을 통해 장애인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는것을 감지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더욱 장애인문제가 자선이 아닌 사회문제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피력했다.
창간6년만에 장애관련 전문 언론으로 성장한 장애인복지신문은 많는 어려움속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변화를 선도해왔다는 평을 받고있다.
언론대상자로 선정한 가톨릭신문 출판인협회는『이 신문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의 그릇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국민의식 계몽과 장애현실에 대한 홍보를 꾀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우며 장애인의 사회화에 대한 특수임무를 다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상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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