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북신동본당(주임=이은진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통영시 북신동 352번지 현지에서 마산교구장 박정일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93년 10월에 기공식을 가진 북신동성당은 대지 4백80여평에 연건평 3백20평 규모로 성전 강당 사제관 수녀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총공사비 8억6천여만원이 소요됐다.
마산교구 설정 25주년 기념사업 일환 통영지역 제3성전으로 설정돼 90년 12월 부지마련 및 기금조성에 들어간 북신동성당은 통영 태평본당 한명조(라우렌시오)씨가 성당부지로 4백80여평을 기증함으로써 성전건립이 가시화되어 태평ㆍ대건본당에 성전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인 성당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북신동성당 부지(현 시가 평당 3백만원)를 기증한 한명조씨는 자신이 리어커행상을 하며 어려웠던 시절에 집한칸이라도 마련하고자 현 성당부지를 매입했는데 성당건립이 추진되자 이를 선뜻 내놓아 성당건립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그런데 한명조씨는 지금도 자신 소유의 변변한 가게 한 칸 없이 임대점포에서 가구상을 경영하고 있어 주위 신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 성김대건본당(주임=이용호 신부)은 2월 19일 오전 11시 30분 청년신자들의 각종 모임과 회합 등의 공간으로 사용할 「젊은이의 집」축복식을 가졌다.
본당주임 이용호 신부의 주창과 청년신자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작년 10월 착공, 그간 신자들의 자체 성금과 본당지원등 3천7백만원을 투입 완공된 젊은이의 집은 성당교리실 상부에 24평의 붉은 벽돌조로 건립했다.
젊은이의 집은 청년 레지오마리애 3개팀 성가대 사회봉사모임「주의 천사들」등 9개 단체 2백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청년연합회의 각종 행사 장소부족 해소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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