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작가로 가톨릭문우회 회원인 이옥진(글라라ㆍ사진)씨가 첫 시집「새들은 풀잎색 빗소리를 듣는다」(도서출판 둥지 발행)를 발간했다. 이번 시집은 어두운 현실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싶은 지향의식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새」연작들 및 새와 관련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저자는 이런 시어들을 통해 어두운 현실에서 내일을 지향하는 진정한 삶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91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옥진씨는 2월 23일 오후6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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