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본당(주임=임덕일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2월 26일 오전 11시 노원구 상계동 662번지 현지에서 거행됐다.
94년 8월 기공 이후 만7개월만에 봉헌식을 가진 노원본당은 연건평 2백40평 규모에 단층 조립식건물로 공사비는 2억7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신축성당은 조립식건물의 특성상 드러나는 외양의 투박함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의 치장에 노력, 성당안에 들어가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아늑하고 엄숙한 기도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공사도중 취득세 납부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 노원본당은 신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도움으로 별다른 큰 어려움없이 성당을 신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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