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학생성가 경연대회가 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원 서둔동 본당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발전과 성가를 통한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연대회에는 교구내 9개 본당에서 중고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가해 박수와 호응 속에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제1부 경연과 제2부 파견미사 및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된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각에 맞도록 전례성가보다는 발랄하고 생동감 있는 생활성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수암, 화서동, 신흥동, 반월성, 조원동, 석수동, 북수동, 권선동, 서둔동 등 9개 참가팀은 지정곡「사랑한다는 말은」과 함께「아버지 뜻대로」「나의 하느님」「꽃들에게 희망을」등 전례성가는 아니지만 청소년들 사이에 애창되고 있는 생활성가를 불러 청소년 특유의 생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해 1년간 우승기를 보관하게 된 수암본당 합창단은 피아노와 기타외에 드럼 등 다채로운 악기반주를 곁들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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