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운천본당(주임=김학수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3월 6일 오전11시 교구장 장익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지난 90년 10월 성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신축에 들어간 운천성당은 1천5백여평 부지에 연건평 3백6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장익 주교는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늘 하느님 자녀답게 살아가는 영신적 성전의 역할을 다할때 진정한 성전 즉 하느님의 집 건립이 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신앙인은 하느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태전본당(주임=김준우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3월 26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태전동 953번지 현지에서 이문희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봉헌된 태전동 성당은 대지 6백90평 연건평 8백5평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총공사비 18억원이 소요됐다.
지난 93년 12월 15일 성전신축 기공식을 가진후 약1년3개월만에 완공된 태전동 성당은 이로써 대단위의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고 있는 대구 칠곡지역의 「선교요람」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날 봉헌식에서 이문희 대주교는 「성전건립에 힘쓴만큼 오늘 봉헌된 성전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하느님 사랑이 널리 퍼져 나갈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94년 9월 6일 대구칠곡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태전본당은 현재 세대수 8백, 신자수 2천3백여명, 레지오마리애 32개팀, 액션단체 5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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