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4월회」(회장=안동일)에 의해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니카르도ㆍ1906~1965)씨를 기리는 음악제를 비롯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4.19 정신과 안익태의 나라사랑 정신을 접목시킨 제4회 4.19음악제 「코리아 환타지-4월의 대향연」을 시작으로「95 안익태음악제」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훌륭한 신앙인이기도 했던 안익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 92년 발족한 「안익태기념재단」과 한국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안익태음악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다.
이번 안익태음악제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재 입학생 김두민(16)군이 랄로의 「첼로 협주곡 라단조」를 연주하는등 안익태씨의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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