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상무대본당(주임=손대철 신부) 새성전 봉헌식이 3월 27일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현지에서 거행됐다.
신축된 상무대성당은 상무대 교외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3년 6월 육본 교회 이전사업단 감독하에 현대 건설에서 착공, (주)동우건축에서 감리를 맡아 연인원 1만4천여명과 중장비 6백20여대가 투입,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총 건립예산 11억8천만원이 소요된 상무대성당 신축공사는 이중 교외 이전 사업비 8억2천만원으로 3백석의 1, 2층 성당과 사무실, 교육관, 성물판매소, 주방 등 총3백60평 건물을 신축했다.
또 토목공사비 3억6천만원으로 성당 주변에 80여대의 주차공간과 성모상 조경공사를 마쳤다.
군종교구 및 광주대교구 사제단 60여명과 신자 장병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헌식에서 정명조 주교는 강론을 통해 「상무대는 육군보병 병과(兵科) 모든 장교가 꼭 거쳐야하는 교육부대로 이곳에 성당이 세워진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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