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자들의 충격적인 고백을 엮은 김형철(42. 가명)씨는 자신이 감염자이자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희망 나눔 터」의 회장이기도 하다.
현대의 천형이라 할 에이즈 감염자들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은 에이즈 감염자들의 충격적인 체험담과 함께 현재 에이즈 감염자 현황, 에이즈와 관련한 상식, 감염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 소개한다.
자신의 실수이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든 에이즈 감염자들의 고통스런 처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그들이 사회에서 완전히 소외되지 않도록 형제적 애정으로 지켜보고 돌볼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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