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여쪽에 이르는 두툼한 분량의 그리스도론이다. 그리스도교적 실존 전체를 성찰하는 작품으로 신앙서적의 고전이기도 한 이 책은 지난 1월 발간되자마자 절판,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재판에 들어가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기원부터 추적, 육화와 죽음, 부활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예수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과거의 사건이 단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우리의 세계로 이어진다.
원래 이책은 베를린의 슐뤼터슈트라세에 있는 성베네딕도 성당의 주일미사를 통해 4년간에 걸쳐 이루어졌던 강론들을 모은 것으로 처음에는 소책자로 알려졌다가 1937년에 비로소 책으로 엮어져 출간됐다.
정확한 성서지식에 기초해 그리스도론을 묵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종교학과의 그리스도론 교재로도 적합하다.
<바오로딸ㆍ1만3천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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