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햇살아래서 세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4월 21일부터 3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도랑에서 조은영(율리안나ㆍ35세ㆍ서울 이태원본당ㆍ사진)씨가 준비하는 제2회 도예전이 바로 그 자리다.
지난 90년 제1회 도예전을 개최한 이래 5년간 침묵을 지켰던 도예가 조은영씨가 이번에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될 작품들을 신앙세계를 상징화, 내면화시킨 부드러운 것들이 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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