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2동본당(주임=이현로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4월 22일 오후 2시 30분 청주 교구장 정진석 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대지 1천 6백평, 건평 3백 30평 규모에 총 공사비 7억 7천만여 원을 들여 완공한 사직2동성당은 단층 콘크리트 적벽돌 건물로 4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직 2동 성당은 5각 구조와 넓은 마당에 잘 단장된 조경으로 겉보기에도 편안함을 주고 있다.
특히 성당지붕 일부와 벽면, 그리고 제대천정에 스테인드 글라스를 설치, 온화하고 신비로운 빛이 성당 전체를 감싸주고 있다.
사직 2동 성당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구세 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하여 성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예비 자들도 구세사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부산교구 울산 무거본당(주임=장세명 신부)신축성당 봉헌식이 교구장 이갑수 주교 주례로 4월 23일 낮 12시 1천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 93년 12월 12일 이공식이 후 18개월 만에 완공 식을 본 무거성당은 총 공사비 18억 원이 투입돼 대지 7백 70평 건평 7백 3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교구장 이갑수 주교는 강론을 통해「본당지역에 속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이 되기 위해 거룩하고 열심한 영성을 지닌 신자로써 생활할 때 무거동 지역의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의 새로운 빛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정본당에서 95년 2월 4일자로 분리, 이날 봉헌 식을 가진 무거본당은 성전 완공까지 6백 세대 1천 3백여 명의 본당신자들이 하나로 합심 단결해「최단시일 내 성당완공」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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