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콘서트 극장으로 공연문화 정착에 일익을 담당해 온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위치한 「라이브 소극장」 (대표=이종현)이 개관1주년을 맞아 「1백일 콘서트」를 마련하고 있어 화제다.
라이브 소극장은 5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1백일 동안 김광석 방학기 콘서트를 시작으로 변진섭, 박정운, 데이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노찾사, 이소라 등 쟁쟁한 라이브 가수들로 공연을 꾸미고 있어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연극 공연장이 대부분인 대학로에서 유일한 콘서트 전용 극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 부었던 「라이브」는 공연장 때문에 콘서트를 주저해왔던 가수들에게는 물론 음악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지난 1년 동안 이 극장에서는 총 45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약 12만명의 관객들이 관람, 단시간에 콘서트의 메카로 자리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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