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강철본당 신축성전 봉헌식이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4월 26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현지에서 거행됐다.
군종교구 관계자와 장병, 가족 등 4백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대구대교구 서정덕 보좌주교, 무열대성당(2군사령부) 조상래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봉헌식에서 정명조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과 여러분들의 노고의 결실로 이루어낸 이 성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고 구원을 얻게 되는 하느님의 집이 되도록하자」고 당부했다.
강철성당은 5백여평의 대지에 지상2층건물 (건평1백36평)로 3백50석규모의 성당과 친교실, 관리실, 사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날 제막식을 가진 성모상과 야외 휴게실이「성모동산」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총 공사비는 2억9천 여만원이 소요됐다.
현편 이날 봉헌식에 서는 성전건립에 헌신한 공로로 전태곤(시몬ㆍ강철본당 사목회장) 소령과 정연봉 (하상바오로ㆍ공병대대장) 소령에게 공로메달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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