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학생운동의 태동기에서 72년까지 학생운동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한국 가톨릭학생운동사 (상)가 5월 13일 발간됐다.
지난 58년부터 72년까지 가톨릭학생회 지도신부를 맡아 가톨릭학생회운동을 이끌어온 서울대교구 나상조 신부의 사제서품 40주년 및 은퇴 기념식에 맞춰 발간된 이 책은 우리나라 가톨릭학생운동의 역사와 제반활동을 연대별로 분류, 이 운동이 한국교회와 청년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등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초창기 가톨릭학생회 활동을 주도한 남기탁, 유광호 동문이 실무책임과 집필을 맡고 나상조 신부가 감수한 한국가톨릭학생운동사 (상)은 초기 가톨릭학생회 운동의 기원을 비롯 초창기, 발전기, 활동기 등 총 5백여페이지 분량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 전반기 가톨릭학생운동사를 체계적으로 기록 정리한 첫 작업이라는 점에서 학생회운동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학생운동사편찬위ㆍ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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