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이웃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며 노래 부르듯, 시를 읊듯 바치는 기도글 모임.
기도하면서 글공부를 하는 모임인 「하늘마마 참글두레」회원들의 기도글을 묶은 책이다. 회원들은 각자 생활 둘레에서 일어나고 마주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찾으며 특히, 성모님을 「하늘마마」라 부르며 크나큰 공경을 나타낸다.
영세자를 위하여, 병자성사 받는 이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시슴치의 기도, 불행하게 죽은 이를 위하여, 낙태아를 위한 기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도들을 통해, 기도란 어려운 것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마치 숨을 쉬듯 쉽고 단순하게 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아울러 기도가 어렵고 딱딱한 것이라고만 알고 있는 신자들에게 이 책은 기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준다.
갓 영세한 사람이나 냉담자, 기도할 줄 모른다는 사람, 새로운 기도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책이다.
지난 89년 12월 글쓰기 공부를 하기 위한 모임으로 창설된 「하늘마마 참글두레」는 해마다 1월이면 새회원을 모집하여 3월부터 강의를 하고 2년동안 시도 생활에 관한 실천적인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
<미루나무ㆍ3천8백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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