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본당 신축성전 봉헌식이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77년 설립되어 지산 범물 두산지역을 관할해오던 지산본당은 지역의 인구증가와 함께 89년 6월 24일 인근에 두산본당을 설립, 자리를 옮겼으나 인구 10만의 지역에 본당 하나로 사목을 관장하기에 어려워 옛 지산본당 자리에 성당을 신축. 이날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총 공사비 16억 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94년 1월에 착공하여 올 3월 31일 완공한 지산성당은 5백33평의 부층 규모로 소송당 및 교리실을 구비하고 있다.
대전 가양동봉당 신축성진 봉헌식이 6월 6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경갑룡 주교 주례로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2동 현지에서 열렸다.
지난 91년 6월 기공식을 가진 이래 4년만에 준공을 본 가양동성당은 4백여평 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건물로 지하 주차장을 비롯 수녀원과 2층 성당 기타 부속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가양동본당은 지난 89년 8월 성남동 본당에서 분이 신설됐으며, 가양 2동과 비래동, 송촌동 일부를 관할한다.
한편 화재로 소실돼 복구한 안동교구 예천본당 신축성전도 6월 6일 박석희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스승예수제자수녀회가 마련한 피정센터 「여주 스승예수의 집」이 5월 31일 오전 12시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도전3리 651-2번지 현지에서 축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경기지역 전문피정센터의 필요성을 느껴오던 스승예수의 제자수녀회(지부장=김정희 수녀)가 지난 93년 8월에 착공 만2년여만에 축복식을 가진 여주 스승예수의 집은 건평 1천2백63평의 지하1층 지상4층 적벽돌 건물로 수도원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단체 피정의 경우 일시에 70여명이 사용 가능하다.
온돌방 기도실 성당식당 등 단체 피정자들을 위한 부대시설은 물론 개인 피정자의 경우에는 완벽하게 개인생활이 가능하도록 1인1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여주 스승예수의 집은 자연안에서 모든 것에 구애 받지 않고 묵상할 수 있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잎으로 많은 피정자들의 발길이 닿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스승예수의집 축복과 함께 피정센터 옆에 위치한 27평형 주택 3동에 대한 축복도 같이 이뤄졌는데 이곳에는 앞으로 은퇴사제들이 상주할 예정. 스승예수의 집에서 피정을 하는 단체나 개인은 원할 경우 함께 기거하는 은퇴사제의 영적지도를 받을 수 있다.
※피정 예약 및 문의=(0337)82-5887, 83-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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