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그 특성인 일회성에 따라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해도 그 프로그램이 편성돼 전파를 탄 순간 이후에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3년여에 걸쳐 평화방송을 통해 신자들에게 신앙상담을 해온 김영배 신부(수원교구 분당본당 주임)의 상담내용이 책으로 엮어진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한 해설로 신앙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7성사, 무류성, 미사, 십계명 등 그리스도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내용에서부터 타종교와의 관계, 산아제한, 제사문제 등 신앙생활의 구체적인 관습이나 어려움,기도와 자녀교육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앙상담을 해주고 있다.
모두 77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각 주제마다 제기될 수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성바오로ㆍ6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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