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양승규)은 6월 15일 오후 3시 서울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의실에서 「가톨릭과 동학」이란 주제로 제17차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 노길명 교수가 「동학의 천주사상」 그리고 고려대 조광 교수가 「동학과 천주교의 상호관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천도교 상주 선도사 표영삼씨와 호남교회사연구소 김진소 신부가 토론자로 나섰다.
노길명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학의 「천주사상」과 그리스도의 「하느님」사상과의 만남은 그 용어의 통일성이나 개념상의 공통성 보다는 하느님(한울님)을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에서 출발할 때 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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