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정해정, 담당 이정효 신부)는 청년봉사단을 구성, 지난 8월 18~23일 5박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울·대구·인천·마산교구 등에서 모인 20명의 청년들은 이번 방문에서 울란바토르지목구 주교좌 성베드로바오로성당과 고아들을 위한 공부방 등을 찾아 시설 정비에 나섰다. 또한 몽골에서 활동하는 빈첸시오회원들을 만나 몽골교회에서의 나눔 활동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정(요셉) 회장은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몸과 마음에 깊이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특별히 몽골의 빈첸시오회원들을 만나며, 그들 역시 어려운 경제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고 나누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전 세계 어려운 지역에 대한 나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을 느꼈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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