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대주교)는 8월 22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별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후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생명위 위원장 염수정 대주교가 생명 수호 관련 학문 연구자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 가는데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우리 사회에는 비뚤어진 가치관이 혼재해 신자들조차도 생명윤리 관련 문제에 대한 가르침과 올바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고 있다”며 “인재양성기금 수혜자 개개인이 생명수호를 위한 학문적 연구와 활동 등에 더욱 헌신하는 소명은 이 사회에 사랑을 꽃피우는 소중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인재양성기금은 성체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을 비롯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 생명 관련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술 발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등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생명위는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주식회사 평화드림 후원으로,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