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명동성당 서울 가톨릭합창단 출신 단원으로 결성돼 매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있는 울바우합창단(단장=이민철)이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 1백주념기념관 콘서트홀에서 「95정기연주회」를 가졌다.
30대에서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단지 노래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모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 울바우 합창단은 특히 이번공연에서 세계각국의 유명 남성합창곡들을 선보였고 돈 로렌조 페르소가 심혈을 기울여 곡을 쓴 레퀴엠을 선보였다.
이곡은 남성3부로 된 남성합창곡의 매력이 잘 발휘될수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울바우합창단은 합창단원이 40여명으로 구성돼있는데 순수 아마추어들이면서도 합창경력이 삼사십년을 헤아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합창을 통한 희생과 봉사라는 목표로 울바우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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