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 나운동본당(주임=오현택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6월 25일 오후 2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신축 나운동성당은 대지 1천1백38평에 연건평 6백84평으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성당건물과 회의실 사제관 수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공사비는 대지구입비를 제외하고 13억5천만원이 소요됐다.
이병호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항상 신축성당을 볼때면 하나의 기적을 보는것 같다』고 말하고 『기적을 일궈낸 신자들의 희생은 하느님께서 잘 아실것』이라며 신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88년 군산 오룡동본당에서 분리된 나운동본당은 그동안 조립식건물을 사용해오다 지난 92년 성당 건축위원회를 발족하고 93년 12월 5일 신축성당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육군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주임=최정진 신부)성전 봉헌식이 6월 2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풍산동 현지에서 거행됐다.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부대 인사와 군장병, 군종후원회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봉헌식은 군악대의 주교 영접가를 시작으로 성모상 축복과 성당 축복순으로 이어졌다.
신병 교육대 연병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언덕 위 대지 4백50평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백마 신교대 성당은 건평56평, 조립식 1층 건물로 갓 입대한 훈련병들과 기간 장병들의 신앙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공사비 9천5백만원을 들여 금년 3월 27일에 착공, 6월 20일에 완공한 백마 신교대성당은 성모상과 성당 주변을 조경공사로 깔끔하게 단장하고 성당 입구를 돔형으로 꾸며 성당을 찾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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