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순교기념관이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의 순교대축일과 때를 같이해 김신부의 사제 서품 1백50주년을 기념한 일대기 그림 전시회를 7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성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회화화한 탁희성 화백의 작품 26점을 사진으로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김신부의 생애를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전망이다.
이번 김대건 신부 일대기 특별기획전을 준비한 배갑진 관장신부는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안드레아 김신부의 일대기 전시회를 통해 오늘날 성직자들의 흔들리는 삶속에 사제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 소감을 밝혔다.
배신부는 또한 『내년 김대건 신부 순교 1백50주년을 기해 대대적인 유물, 유품 특별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와 내년 2년간을 김신부의 영성적 측변을 재정립하는 「영성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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