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림동본당(주임=김희항 신부) 신축성당 봉헌식이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104번지 현지에서 거행됐다.
총 공사비 20여억원을 들여 완공한 방림동성당은 대지 1천6백65평 연건평 6백평에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성당외에 만남의장 교리실 등이 들어 있으며 특히 지하 1층의 대강당은 일반 지역민들에게도 공개, 지역 문화공간으로 십자가와 종탑이 위치하고 있는 옥상은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림동본당은 성전과는 별도로 60평 규모의 사제관과 40평의 수녀원을 새로 신축, 이날 함께 봉헌했다.
94년 7월 10일 기공하여 이날 봉헌된 방림동성당은 우리의 고유양식으로 지어져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입구는 노약자와 장애자들을 고려, 램프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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