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내의 신자 미술인들과 교구장 장익 주교는 8월 19일 오후 4시 춘천교구청에서 「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신자 미술인들이 교회 내에서 성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 미술인들의 복음화에 주력하게 될 「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서양화가 김승선(요한ㆍ평창 교육청 장학사ㆍ55세)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미술화가가 나가야 될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수렴했다.
21명의 회원으로 발족된 「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는 오는 11월 초 원주교구 미술인들과 함께 창립전을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초대회장 김승선씨는 「교구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만큼 조직정비와 회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회장은 「이러한 모임을 통해 신자 미술인들이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 태어나 활발한 창작활동을 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춘천교구 미술가회」는 교구 내의 조직 정비와 더불어 내년부터 「한국가톨릭미술가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미술전에 참여하는 등 전국적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키로 했다.
한국주교회의 문화분과위원회 위원장이자 한국가톨릭미술가회 지도 주교인 장익주교의 관할 교구에서 탄생된 만큼「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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