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10월 1일 제28회 군인주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군사목을 위한 신자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당부했다.
정명조 주교는 담화문에서 『군인주일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군인들과 그들 가운데 함께 살아가며 복음을 전하는 군종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는 날』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군인이 우리의 자녀라는 마음을 되찾아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어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주교는 『장병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야하는 이유는 사랑 가운데 성실함과 지혜, 용기, 신념과 같은 덕행이 자라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우리의 현실을 평화의 국면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인들은 실제로 무관심 가운데 놓여질 수 있는 우리의 이웃』임을 역설한 정주교는 『어느한 가정도 예외없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군에 보낸 경험이 있는 만큼 어렵고 힘든 우리의 병사들에게 사랑을 보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주교는 또 군인주일 강론을 통해 『기도와 함께 사랑의 표현으로 봉헌된 군인주일 헌금은 군종교구의 1년 예산이 되며, 병사들을 위해서는 때로는 빵의 모습으로 나눠지기도 한다』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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