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아동 재활시설인 애화학교 (서울 도봉구 미아3동 123-2)가 벌이는 학생중심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교사중심 교재중의 청각장애교육에서 언어경험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애화학교는 최근 들어 학생중심 놀이중심 등 일상생활 안에서의 학습을 중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사가 아동을 앞에 두고 그림을 보여주는 등 반복학습을 통해 언어를 주입시키는 교육을 해온 애화학교는 작년부터 놀이를 통해 언어를 경험하는 학습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 비해 언어경험교육은 청각장애아동본인 스스로가 사물을 인식하는 점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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