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가톨릭 평신도 연합(회장=민경석ㆍ이하 가평연)이 발행하는 회지「만민의 빛」제2호(1994년호)가 최근 발행됐다.
특집「평신도들의 소리」에서 이민교회상 사제상 평신도상을 논하고, 「신심생활에 대한 반성」에서는 잘못된 신앙자세를 알아내는 열가지 방법(정호경 신부), 사적계시의 신학적 의미와 그에 대한 태도(이제민 신부), 미사지향과 미사예물(민경석) 등을 주제로한 내용을 싣고 있다.
특히「우리의 주장」에서는 「미주 교포 교회는 개방되어야한다」 제목으로 교포교회의 페쇄성, 「우리끼리」주의, 아집과 독선 그리고 분열, 이웃과 세상에 대한 무관심 등을 통열하게 꼬집고 다른 공동체, 미국 교회와 사회, 타 교파, 보편교회에 관심과 사랑의 문을 과감하게 열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에 대한 사목적 반성」이라는 제목으로 함세웅 신부의 글을 싣고 있는 만민의 빛은 지난 93, 94년도 가평연의 신앙강습회 보고서와 개정회칙 등도 담고 있다.
가평연은 제2차 바티칸 공의 회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한 미주지역 한인평 신도들의 모임으로 The North AmericanCoalition of Korean Catholic Laity / 36-22A Union Street #lst Floor / Flushing, NㆍYㆍ11354에 사무실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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