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본당 반주관(단장=이정희)이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제23회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를 개최한다.
로사리오 성월을 맞아 성모 마리아와 관련 된 곡들로 연주회를 갖는 명동성당 반주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에르바하의 「바다의 별이신 성모」, 북스테후데와 뒤프레의 「마니피캇」, 위도르의 「바다의 별이신 성모」그리고 헤르만 슈퇴더, 도펠바우어, 훔 델, 위도르 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주단의 주도 신부인 주교좌성음악 감독 백남용 신부는 「높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을 성모님과 함께 하면서 음악으로 표현해 보았다」고 전제하고 「이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지난 여름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높이높이 하느님 품안으로 달려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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