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 신부)은 1일 오전 9시30분 군산대 종합체육관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소통-스페셜 올림픽’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군산시민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100명과 비장애인 100명이 2인 1조가 돼 체험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개회식과 중앙여고 풍물패 ‘터울림’의 축하공연 이후 정오까지 참가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실내·외 부스에 마련된 보치아, 티볼, 풍선다트, 양궁, 큰 공굴리기, 농구, 골프, 페이스페인팅과 네일 아트 등을 체험했다. 이후 점심식사, 색소폰 연주 공연, 단체게임, 폐회식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장상원 신부는 “오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여러분들이 일구어 낸 아름다운 소통”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서로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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