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원(원장 이문주 신부)은 설립 25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 서울 대방동성당에서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봉헌했다.
조규만 주교(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이뤄진 이날 미사 후에는 요셉의원 25년 연혁 발표, 요셉의원과 필리핀 요셉의원 소개, 장기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 등이 이어졌다.
조규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선우경식 선생님이 하늘에 가셨을 때 하느님은 ‘잘 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고 말하셨을 것”이라며 “선우 선생님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요셉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25·20·15·10년 동안 함께해 온 봉사자들과 공로자, 후원 개인 및 단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5주년을 맞아 매주 목요일 무료급식을 나누는 200여 명의 소외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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