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내에서 가장 큰 염주동본당(주임=장홍빈 신부)의 새성당 봉헌식이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번에 봉헌된 염주동성당은 대지 1천4백평에 연건평 1천9백31평 지하 2층 지상 2층에 소성당 성체조배실 교리실 방송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과 함께 2천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대성당을 구비하고 있어 앞으로 교구의 각종 행사를 치러내게 된다.
염주동성당은 특히 체육관 형태를 갖추고 있어 전례공간으로서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도 개방해 일반인들의 결혼식, 음악회 등의 각종 행사에 무료임대하게 되며 마당에도 담이 없이 의자와 분수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35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 염주동성당은 지하2층에 영안실을 갖추고 신자를 비롯한 비신자들에게도 장례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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