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꾸르실료한국협의회장 고 홍화순(마태오)씨의 유가족이 지난 3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1억 원을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씨의 부인 박명희(헬레나)씨는 바보의 나눔을 방문, 평소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는데 애정을 가졌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바보의 나눔은 지난 8월 20일 성금 1억 원을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진행하는 라파엘클리닉과 전진상의원, 부산 지역아동센터, 마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간식비 등에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선종한 홍화순씨는 한국경제신문 국장과 상무, 감사, 산업정책연구원(IPS) 상근고문 및 공동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직을 역임했으며, 한국순교자현양회장과 한국꾸르실료협의회장 등을 맡아 교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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