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대학교 출신 교구 사제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광주대교구 손대철 신부(치평동본당 주임), 김영수 신부(서교동본당 주임)는 사제단 대표로 10일 오후 1시 광주가톨릭대학교 성당에서 총장 노성기 신부에게 신학교 발전 기금 80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 기금은 5월 7~9일 열린 광주가톨릭대학교 50주년 행사 이후 지구장 회의를 통해 교구 사제 전체가 참여하기로 결의했으며,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함께 230여 명의 사제가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신학생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발전 기금 외에도 광주대교구 소속 사제들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2200만 원과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를 비롯해 대구·부산·청주·안동·전주교구, 서울대건회, 성모성심 수녀회 등에서 후원금 1억여 원이 모여 광주가톨릭대학교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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