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4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국회 본청 지하 다산회 공소에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회장 심재철 의원, 지도 안병철 신부) 회원 의원들을 위한 미사를 주례했다. 국회 가톨릭신자 직원 모임인 다산회(회장 김대현)에서도 30여 명이 미사에 함께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미사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의원들과 미사를 드리게 돼 기쁘고 정당은 다르더라도 하느님께는 모든 부분이 다 소중하다”며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이 하느님 안에서 뜻이 이뤄져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 의원들과 국회 식당으로 이동한 염 대주교는 신도의원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신임 회장 심재철 의원과 부회장 우윤근(스테파노·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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