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께서 보여주시는 성심과 영성을 본받아 하느님께 대한 순명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레지오 마리애 군대가 되도록 섬김과 나눔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9일 광주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 월례회의에서 새 단장으로 선출된 제20대 김광희(펠릭스·54·광주 풍암동본당) 단장은 “성모님 도움으로 많이 부족하고 나약한 저에게 하느님께서 큰 축복을 주셨다”며 “두렵기도 하지만 하느님 일이기에 기쁘게 받아들여 앞으로 레지오 마리애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하고 단원들이 서로 일치해 선교 사명을 갖고 활동하고 봉사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단장은 1990년 예수 부활 대축일에 광주 쌍촌동본당에서 세례 받은 후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활동하며 2006년부터 광주 세나뚜스 서기, 2009년부터 세나뚜스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하느님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갖고 생명수호를 위하여 기도하며 하느님께 순명하고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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