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호 신부(수원교구 원로사목자)의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 축하행사가 16일 분당성마태오성당에서 열렸다. 장 신부는 본당 3대 주임을 역임하며 지금의 성당 건물을 지었고, 당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24시간 이어지는 기도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 중 화동의 꽃다발 전달, 재임 시절 동영상 감상과 함께 재임 당시 총회장의 축사와 성가대의 축송이 이어졌다. 하객들의 축하에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장 신부는 “제가 이렇게 건강하게 이 자리까지 서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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