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일치의 날, 성직자 체육대회’가 11일 수원가톨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성직자 체육대회는 교구청, 대리구청, 본당과 기관단체에서 사목하는 사제들이 일 년에 한 번 형제애를 나누는 자리로 올해에는 340여 명의 사제들이 참가했다.
체육대회에는 축구, 농구, 족구 등 구기종목과 공굴리기, 투호, 훌라후프, 제기차기, 계주 등 여러 종목이 실시됐으며, 원로사목자들도 방문해 후배 사제들을 응원하는 가운데 6개 대리구 가운데 안산대리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늘 나눈 친교를 통해 사제단이 일치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오늘의 일치로 맡은 바 사목현장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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