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산하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윤경중, 이하 센터)는 ‘착한 소비! 세상을 바꿉니다’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 소비 캠페인은 소비자가 윤리적 가치 판단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입해 환경, 생산자,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센터는 착한 소비 생활 수칙을 정해 ▲1본당 1사회적기업 결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실천 ▲재사용과 재활용 ▲걸어서 쇼핑하기 ▲재생소재로 만든 제품 구매 ▲장바구니 챙기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1본당 1사회적기업 결연 프로그램은 교회 구성원들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데 우선적으로 함께하고, 바자 등 행사 때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윤경중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사회적기업에게 천주교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줄 계획”이라며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안정적 수익 창출, 재투자 등의 과정을 거쳐 기업답게 성장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착한 소비 캠페인과 더불어 10월 15일 사회적기업 설명회도 마련한다. 오후 3~5시 가톨릭회관 2층 205-2호 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창업 관련 상담과 영업활동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설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가톨릭교회 내 다양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올해 3월 출범식을 갖고 현재까지 35개 가톨릭 사회적기업(예비 포함)과 협력하고 있다.
※문의 02-727-2482~3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세상을 바꾸는 착한 기금 모금 우리은행 1005-802-003097 예금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