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간돌포, 이탈리아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회가 전통적인 혼인 제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은 수구적이거나 반동적인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예언자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혼인과 가정은 증진되고 수호되어야 한다”며 “이를 해롭게 하는 것은 곧 우리 사회 자체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21일 로마를 방문한 프랑스 주교단과의 알현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 장 마르크 아이로 총리는 모두 동성애 결합의 합법화와 동성애 커플의 합법적인 입양을 지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32명의 프랑스 주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의 토대인 가정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잘못된 개념에 의해 여러 곳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