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본당(주임 배명섭 신부)은 22일 ‘알로이시오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본당설립 25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주여 임하소서’ 성가로 시작하여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Eine Kleine Nachtmusik), 영화 ‘미션’의 주제가, ‘You raise me up’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알로이시오 앙상블’은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소년의집 산하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던 졸업생들이 2010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시설 창설자이자 단원들의 영적 아버지인 알로이시오 슈월쯔 몬시뇰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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